그렇지는 않습니다. 국제결혼관련법상 그러한 규정 사항은 없습니다.
서로가 사랑하고 원해서 한 결혼으로 살면서 신부님을 사랑해서 처가댁에 무엇을 해드리고 싶거나 어떠한 애.경사가 있을시에 남편이 스스로 판단하거나 아님 부인과 협의해서 보내 줄 수는 있습니다. 만약 신랑이 신부 모르게 처가를 도와 준 사실을 신부가 알게 되면, 얼마나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하겠습니까. 여자 마음잡는 거 너무 간단하지요. 부부행복의 비결입니다.
타국제결혼정보 업체에서는 결혼당시에 신부님이 처가댁에 돈을 부쳐주길 요구하는 경우도 간혹 있다고 하지만 저희 회사는 신부님에 관련된 금액적인 어떠한 사항도 회원님께 부담드리지 않는 것을 철칙으로 삼고 있습니다
물론 동남아 여성들이 어려운 환경에서 보다 좋은 환경으로 시집와서 행복하게 살려는 마음으로 한국을 선택하지만, 한국의 배우자가 처갓집을 부양하거나 매달 생활비를 보태어 주어야한다는 의무규정은 전혀 없습니다.
결혼은 사랑하는 사람끼리의 순수한 만남이 전제되어야 하는데 어떠한 조건이 개입되면 결혼의 순수성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다만 신부가 한국에 와서 열심히 생활하고 어른들께 잘하고 자녀 잘 돌보면서 가정생활에 충실하면 신랑도 자연히 형편에 맞게 처갓집을 도와주리라 생각합니다.
처갓집의 장인 장모도 내 부모입니다. 신부가 한국에 있는 부모님께 잘하면 신랑이 기분 좋듯이 신부도 자신의 남편이 먼 곳에 계신 처갓집 장인 장모에게 잘하면 너무 좋아합니다.
신부가 어렵게 살아가는 친정을 그리워하고 도와주고 싶은 마음을 내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인지상정입니다. 신부의 애틋한 마음을 너무 부정적으로 보지 마시고 훗날 가정형편에 따라 여력이 되시는 대로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시면 신부가 행복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