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문화가정 학생 = 국제결혼가정 자녀(국내출생자녀, 중도입국자녀) + 외국인가정 자녀
○ 이는 다문화가정 학생 현황을 처음 조사한 '06년(9,389명)보다 5배 늘어난 수치이고, 조사 대상에서 제외된 외국인학교 등을 감안할 경우 다문화가정 학생 5만명 시대가 도래한 것으로 보인다.
○ 또한, 전체 학생 대비 다문화가정 학생 비율은 0.7%이고, 전체 학생수가 매년 20만명 이상 감소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14년도에는 1%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 다문화가정 학생을 학교급별로 살펴보면, 초등학생 72.0%(33,792명), 중학생 20.5%(9,647명), 고등학생 7.5%(3,515명)로 여전히 초등학생 비율이 높지만, 전년보다 중?고등학생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
* '11년도 학교급별 비율 : 초등학생 74.1%, 중 19.7%, 고 6.2%
○ 유형별로는 국제결혼가정 자녀가 94.4%(국내출생자녀 40,040명, 중도입국자녀 4,288명), 외국인가정 자녀 5.6%(2,626명)이었고, 특히, 중도입국자녀의 경우 전년(2,540명)보다 68.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이들의 교육지원을 위해 대안학교('11년 0곳→'12년 3곳) * 예비학교('11년 3곳→'12년 26곳) 설치운영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 시.도별로는 경기(10,413명, 22.2%), 서울(7,485명, 15.9%), 전남(3,737명, 8.0%) 순이고,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이 43.4%로 나타났다.
○ 부모 국적별로 보면, 중국(중국7,709명+한국계8,173명, 33.8%), 일본(12,933명, 27.5%), 필리핀(7,553명, 16.1%), 베트남(3,408명, 7.3%) 순이다.
▷ 이번 다문화가정 학생 현황조사는 통계의 신뢰성?정확성 제고를 위해 금년에 처음으로 교육기본통계 조사항목으로 신설.추가하여 통계청으로부터 승인받은 사항으로서, 한국교육개발원을 통해 전국 초,중,고 및 각종학교 11,390교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하였다.
* '06년~'11년까지는 교과부에서 시,도교육청을 통해 직접 현황조사 수행
○ 이번 조사결과는 향후 정부 및 시,도교육청의 다문화교육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번 조사에 앞서 지난 3월 한명의 다문화가정 학생도 놓치지 않는다는 목표로「다문화학생 교육 선진화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는 “지난 3월 이후에 전담 코디네이터 배치(26명), 대안학교(3교), 예비학교(26교) 및 글로벌 선도학교(195교) 지정, 한국어 교육과정 마련('12.7.9) 등 다문화 친화적 교육체제 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 이를 토대로 '학교'가 중심이 되어 다문화가정 학생이 가지고 있는 적성과 재능을 개발함으로써 우리사회의 소중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행정, 재정적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이라고 밝혔다.